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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2024913,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010130)MBK파트너스 간의 지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려아연의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이후, 최씨 일가와 영풍그룹 장씨 일가 간의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면서 두 회사는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메리츠증권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지분율 과반을 넘기기 위해 추가 지분 매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풍 측은 33.13%, 고려아연 측은 33.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의 지분 7.57%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22.92%의 유통 물량이 남아 있습니다. 영풍 측이 과반을 넘기기 위해서는 16.87%의 추가 지분 매입이 필요하며, 고려아연 측은 16.02%의 추가 지분 매입이 필요합니다.

 

고려아연 측은 백기사의 추가 지분 매입이 유력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영풍 측의 지분율 과반을 넘기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반면, MBK파트너스는 영풍과의 협력을 통해 지분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 결론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 간의 지분 경쟁은 단기간 내에 주가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경영권 갈등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분들께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지분 경쟁의 결과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려아연 측의 백기사 전략이 성공할 경우,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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