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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는 고가 후미타케와 기시미 이치로가 저술한 책으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남길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아들러의 철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는 인생은 과거의 경험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은 타인을 적이 아닌, 친구로 보는 것이다.

ⓒ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 쓰지 말고, 나를 자세히 보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매달리지 말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라.

ⓔ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를 가져라.

ⓕ 모든 것은 능력이 아니라 용기의 문제이다. 용기를 가져라.

 

이 책은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서 말했듯 아들러의 철학을 주제로 다룹니다.

 

청년은 세상이 복잡하고 혼란스럽다고 느끼며, 인간관계에 얽혀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철학자는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청년이 세상을 복잡하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복잡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청년은 인간은 변하려 해도 변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는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삶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철학자는 인간은 누구나 변할 수 있으며, 타인의 평가나 인정욕구를 배제하고 자신의 길을 가면 되는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유롭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데 필요한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갖도록 돕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를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들러의 철학에 따르면,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받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냅니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불안해서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가지 않기 위해 불안을 자아내는 것 처럼.

 

아들러는 인간이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는 타인의 기대같은 것을 만족시킬 필요가 없으며 타인 역시 나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기대하지 말자.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자. 내 과제의 경계선을 정하고 타인의 과제에는 함부로 침범하지 말자. 타인이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는 타인의 과제지 내 알바 아니다.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다."

 

아들러는 인생은 언제나 완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는 오로지 나 스스로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들러의 철학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책임지고,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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