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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의료 분야의엔젤메디’, 산업안전 분야의엔젤기어’, 일상생활 보조의엔젤슈트’, 부품·모듈 브랜드엔젤키트등이 있다.

 

상장 배경

엔젤로보틱스는 높은 기술성평가 등급을 확보한 것을 발판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계획이었다. 지난달 진행된 프리IPO (상장 전 지분투자)를 거쳐 포스트 1500억원의 밸류에이션을 인정 받았다. 이 회사는 LG전자의 투자를 받은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R&D)과 해외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업 개요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에 설립된 회사로, 장애인을 위한 보행보조기기인 워크온슈트를 비롯하여 재활치료를 위한 엔젤렉스 M20, 일상생활 보조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신촌세브란스 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하여 70여 곳에서 환자 재활 훈련에 쓰이고 있다.

 

향후 전망

엔젤로보틱스는 상장 후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안전, 일상 보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5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엔젤로보틱스는 원가 절감, 해외시장 진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공모가 및 공모일정

엔젤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만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2989억원 (전환우선주 포함)이다.

 

3월 14일~ 15일간 청약예정이며, 3월 19일 환불이 진행된다. 

 

엔젤로보틱스의 상장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며, 이 회사의 성공은 이 분야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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