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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SNT다이내믹스는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인 BMC와 오는 2027년까지 약 921억원, 이후 추가 옵션구매 계약조항으로 2030년까지 약 1,750억원 등을 포함하여 총 2,671억원 규모의 사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K2 전차 2차 양산 당시 동사의 자동변속기 탑재를 검토하였으나, 내구도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국산 엔진에 독일 R사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팩을 2·3차 양산에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이 회사의 변속기는 이미 충분한 기술 검증을 받아왔고, 실전 사용된 사례도 다양하므로 추가적인 영역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 회사의 변속기가 튀르키예 뉴 알타이(New Altay) 전차 양산에 적용되고 있는 점 등과 더불어 그 동안의 시행착오 등을 거쳤기 때문에 향후 내구도 평가를 통과하여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 기업 개요 및 실적 현황

SNT다이내믹스는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4 2분기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1,451억원(+42.4% YoY, +27.2% QoQ), 영업이익 574억원(+497.0% YoY, +420.5% QoQ)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업이익에는 충당부채환입액 425억원이 반영되어 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일 뿐만 아니라 현금유입도 실제적으로 없습니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실제적인 영업이익은 149억원(+55.2% YoY, +35.5% QoQ)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는 방산부문의 증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용차부문 보다 방산부문이 커지면서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였기 때문입니다.

 

 

# 향후 전망 및 결론

SNT다이내믹스의 변속기가 뉴 알타이(New Altay) 전차 양산에 적용됨에 따라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2 전차 변속기의 국산화가 이뤄지게 되면 향후 현대로템의 폴란드 K2PL 전차 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 수출물량에도 적용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000 원에서 25,000 원으로 상향 (+38.9%) 조정하였습니다. 기존 실적 추정치를 약 22% 상향 조정하였으며, 22~24 12m fwd PER 평균인 16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SNT다이내믹스의 성장성과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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