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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배력과 영향력 정도에 따라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은 서로 다른 회계 처리 방식을 적용받습니다. 이 글에서는 종속기업관계기업의 정의, 회계 처리 방식, 그리고 연결재무제표 사용 여부를 명확히 정리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종속기업과 연결재무제표

정의

종속기업은 모기업이 **지배력(control)**을 행사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모기업이 지분율 50% 초과를 보유하거나, 의결권, 이사회 지배 등을 통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지는 경우 종속기업으로 분류됩니다.

회계 처리

  • 연결재무제표 작성: 종속기업은 모기업과 함께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이는 모기업과 종속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 손익을 하나로 합쳐 단일 경제적 실체로 보고하는 방식입니다.
  • K-IFRS 기준: K-IFRS 10(연결재무제표)에 따라, 모기업은 종속기업의 재무제표를 100% 반영하며, 소수주주지분(모기업 외 지분)은 별도로 표시합니다.
  • 예시: 모기업이 A사의 지분 80%를 보유한 경우, A사의 자산, 부채, 손익 전체를 연결재무제표에 포함하고, 20%는 소수주주지분으로 구분합니다.

2. 관계기업과 연결재무제표

정의

관계기업은 모기업이 **지배력은 없지만 상당한 영향력(significant influence)**을 행사하는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분율이 20% 이상 5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하며, 이사회 참여나 의사결정 영향 등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판단합니다.

회계 처리

  • 지분법(equity method) 적용: 관계기업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신, 지분법을 통해 모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됩니다.
  • 지분법의 주요 내용:
    • 모기업은 관계기업의 순자산 중 지분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자산으로 재무상태표에 인식합니다.
    • 관계기업의 순이익 또는 손실 중 모기업의 지분 비율에 해당하는 몫을 손익계산서에 투자수익(또는 손실)으로 반영합니다.
    • 예시: 모기업이 B사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B사의 순이익이 100억 원이라면, 모기업은 30억 원을 투자수익으로 인식합니다.
  • 관계기업의 개별 자산, 부채, 손익은 연결재무제표에 직접 합산되지 않고, 지분법에 따라 요약된 투자 항목으로 처리됩니다.

3. 종속기업 vs 관계기업: 연결재무제표 사용 여부 비교

구분 종속기업 관계기업

지분율 보통 50% 초과 (또는 실질적 지배력) 보통 20%~50% (상당한 영향력)
회계 처리 연결재무제표 (전체 합산) 지분법 (투자자산 및 지분손익 반영)
재무제표 반영 자산, 부채, 손익 전체 연결 지분 비율에 해당하는 순자산/손익만 반영
K-IFRS 기준 K-IFRS 10 (연결재무제표) K-IFRS 28 (지분법)

4. 예외 상황

  • 관계기업 → 종속기업 전환: 모기업의 지분율이 증가하여 지배력을 획득(예: 30% → 60%)하면, 관계기업은 종속기업으로 재분류되며 이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 지분법 적용 제외: 관계기업이라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단기 처분 목적(예: 매도가능금융자산)인 경우 지분법 대신 공정가치로 평가합니다.
  • 연결 범위 제외: 종속기업이라도 중요성이 낮거나 일시적 지배(예: 처분 예정)인 경우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될 수 있으나, 이는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5. 결론

  • 종속기업: 모기업이 지배력을 행사하며,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자산, 부채, 손익을 통합 보고합니다.
  • 관계기업: 모기업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지배력은 없으며, 지분법을 통해 투자자산과 지분손익으로 처리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종속기업은 “가족”처럼 재무를 완전히 통합하고, 관계기업은 “친구”처럼 일부 이익만 공유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K-IFRS 기준을 준수하며 정확한 회계 처리를 하는 것이 기업의 투명한 재무 보고를 위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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