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 수선비, 소모품, 소모품비, 자본적지출, 비용 분류하는 법 내용 완벽정리

 

# 수선비와 소모품비의 차이

ⓐ 소모품비:

소모품이란 회사에 필요한 소모도구로 사용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보통 구입할 때 비용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소모품의 경우 한두 개씩 사는 경우도 있지만, 다량으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다량으로 구입한 소모품에 대해서는 재고자산인 원재료나 제품처럼 수불관리를 합니다. 수불부상 남은 소모품은 재고자산의 하나인 저장품으로 처리합니다.

 

ⓑ 수선비:

수선비란 수선에 드는 비용을 말합니다. 건물에 칠한 페인트가 벗겨지면 페인트칠을 하고, 기계에 기름이 말랐을 때 기름칠을 하는 것처럼 지출한 비용이 물건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경우에는 즉시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소모품비는 일반적으로 사용기간이 짧은 소모도구의 구입비용을, 수선비는 기존 자산의 기능을 유지시키기 위한 수선에 드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렇게 발생한금액을 자산처리할 것인가 비용처리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수선비와 소모품비의 처리 방법은 무엇인가요?

ⓐ 수선비는

- 일반적으로 발생한 기간의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즉, 해당 자산으로부터 당초 예상되었던 성능 수준을 회복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지출이므로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 그러나 유형자산의 사용 가능 기간 중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검사, 분해 수리와 관련된 지출로서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자본적 지출로 처리합니다. 

 

1. 종합 검사나 분해 수리와 관련된 지출은 내용 연수나 경제적 효익이 상이함으로 인해 별개의 감가 상각 대상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

 

2.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자산의 취득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다.

 

ⓑ 소모품비 처리 방법 

1. 소모품 구입 시 소모품 (자산) 계정으로 처리하고, 결산 시에는 그 사용량을 소모품비 (비용) 계정으로 대체하는 방법.

2. 소모품 구입 시 소모품비 (비용) 계정으로 처리하고, 결산 시에는 그 미사용량을 소모품비 (비용) 계정으로부터 처리.

이러한 처리 방법은 회계 및 세무 처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