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볼 게 없다던 영화관으로 사람들이 존 윅4를 보러 다시 돌아가는 듯합니다.

존 윅 4는 2022년 12월 22일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케이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박스오피스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손익분기점을 따지는 게 무의미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존 윅 4의 제작비는 약 7500만 달러(약 900억 원)로 추정되며, 손익분기점은 약 1억 5천만 달러(약 1조 8천억 원)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약 1천 5백만 명의 관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존 윅 4는 개봉 첫 주말에만 미국에서 약 5천만 달러(약 600억 원), 전세계에서 약 1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개봉 수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존 윅 4의 전세계 누적 수익은 약 2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로, 손익분기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존 윅 4의 경제적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존 윅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약 6억 달러(약 7조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존 윅 5도 이미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케이누 리브스의 스타 파워를 강화시킵니다. 케이누 리브스는 존 윅 시리즈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액션 장르의 수요와 흥행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존 윅 시리즈는 현실적이고 강렬한 액션 장면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액션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습니다.

존 윅 4의 한국 흥행 전망

존 윅 4는 2023년 4월 12일에 한국에서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말에는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약 83만 명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화관람객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흥행 성공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존 윅 시리즈의 높은 인지도와 충성도:

존 윅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존 윅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은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122만 명, 184만 명, 2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3. 존 윅 시리즈의 팬들은 존 윅 4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이 높았습니다.

② 키아누 리브스의 스타 파워와 카리스마: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시리즈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강렬하고 멋진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팬들은 그의 연기와 액션을 감상하기 위해 영화관에 찾아왔습니다.

③ 현실적이고 화려한 액션과 건짓수:

존 윅 시리즈는 현실적이고 강렬한 액션 장면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존 윅 4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존 윅 4는 권총과 주짓수를 합친 건짓수 액션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가까이 있는 적은 주짓수나 유도 혹은 아이키도로 제압하고 멀리있는 적을 총으로 견제한뒤 제압해놓은 적을 총으로 확인사살하는 액션이 메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액션은 단순하게 서로 쏴대는 것보다 멋지면서, 오버 액션보다는 현실적이고 절제된 깔끔한 맛이 있었습니다.

※ 장기적인 흥행 가능성:

존 윅 시리즈는 존 윅 4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존 윅 5는 이미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2024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또한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Ballerina (발레리나)도 제작 중에 있습니다. Ballerina는 존 윅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활동하는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allerina는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가족이 살해된 후 복수를 추구하는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연 배우는 아나 데 아르마스로, 존 윅 시리즈의 3편에서 암살자 발레리나들을 양성하는 디렉터의 밑에서 공연하던 발레리나 중 하나입니다.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스콧 역의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또한 [워킹 데드] 시리즈의 배우 노만 리더스도 새로운 캐릭터로 캐스팅되었습니다. 감독은 <토탈 리콜>, <다이 하드 4.0> 등을 제작한 렌 와이즈먼입니다. Ballerina는 2024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약간 주춤하고 있지만, 작년만 해도 정말 많은 기업들이 상장에 도전했습니다. 

대다수가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도 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기업공개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준비해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개론과, 요약설명을 첨부한뒤 이어 ① 상장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상장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① 상장 조건 맞추기: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각 거래소별로 상장 요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일반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특례상장 요건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② 상장 규모 및 시기 확정:

공모를 통해 모집할 투자금의 규모, 상장 예정일, 자금 사용 목적 등을 정하여 투자설명서에 기재해야 합니다.

③ 회계감사인의 선정 및 관리: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한 공인회계사를 통해 회사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④ 대표주관회사 선정:

상장 절차에 도움을 줄 증권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대표주관회사는 기업의 재무상황, 사업현황, 내부통제제도 등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며,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⑤ 상장예비심사 청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 수수료를 납부합니다. 거래소는 45일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합니다. 심사는 형식적 요건과 질적 요건에 대해 심사합니다.

⑥ 심사 결과 통보:

심사 결과가 미승인이나 철회로 나오면 서류 미비점을 보완하거나 상장 요건을 맞춘 후 재신청할 수 있습니다. 승인을 받으면 주식 분산 요건을 구비하기 위해 주식 공모 절차를 진행합니다.

⑦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신고서 기재 내용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문제가 있으면 정정신고서를 요구하거나 공모 절차 중단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⑧ 공모 및 배정:

증권신고서가 승인되면 공모 일정과 가격을 확정하고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고 배정합니다. 공모 후에는 주식 분산도와 주가 안정화 등을 확인합니다.

⑨ 상장심사 청구:

공모가 완료되면 거래소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습니다. 거래소는 15일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합니다. 심사는 주식 분산도와 주가 안정화 등을 확인합니다.

⑩ 상장결과 통보 및 매매개시:

심사 결과가 승인되면 거래소는 상장결과를 통보하고 매매개시일을 정합니다. 매매개시일에는 거래소에서 상장식을 진행하고 주식이 공개적으로 거래됩니다 .

거래소별 상장 요건과 특례상장 요건에 대한 설명입니다.

① 코스피 상장 요건: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50억원 이상, 영업활동기간 3년 이상, 주식분산도 20% 이상 등.

② 코스닥 상장 요건: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영업이익 10억원 이상, 영업활동기간 3년 이상, 주식분산도 15% 이상 등.

③ 코넥스 상장 요건: 자기자본 5억원 이상, 영업활동기간 1년 이상, 주식분산도 10% 이상 등.

④ 기술평가 특례: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기술 기업이 거래소가 인정한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는 제도.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시가총액 90억원 이상의 조건만 만족하면 됨.

⑤ 성장성 추천: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게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제도. 증권사의 판단 하에 상장 심사 청구가 가능함.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자본 잠식률 10% 미만의 조건만 만족하면 됨.

⑥ 이익미실현 기업(테슬라 요건):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 시가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직전 연도 매출액 30억원 이상, 2년간 평균 매출증가율 20% 이상이거나 자기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200% 이상인 기업이 상장 조건임.

※ 특례요건은 코스피 대상이 아니라 코스닥 대상입니다.

코스피는 기업의 규모와 실적을 중시하는 반면, 코스닥은 기업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특례요건이 적용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골프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해 온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① 경제 성장:

골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달러를 넘어서면 대중화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으로 골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② 인프라 확대: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의 운영업 관련 투자가 증가하면서 골프 시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크린 골프 시장이 젊은 연령층의 선호도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③ 콘텐츠 증가:

골프용품, 골프웨어, 골프관련 서비스 등 파생시장의 확대로 골프 산업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IT 기술을 접목한 골프 플랫폼과 연습 플랫폼이 출시되어 골프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한민국에서만 이렇게 골프 열풍이 불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투어프로 시장자체가 커지고있고, 아시아가 주목받는 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④ 마쓰야마 히데키의 마스터스 우승: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2021년 4월에 열린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그린 재킷을 입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으며, 2010년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011년부터 PGA 투어에 정식 참가하였습니다. 그는 PGA 투어에서 6번의 우승을 거두었으며, 세계랭킹 최고 2위까지 올랐습니다. 그의 역사적인 우승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골프 팬들과 선수들에게 큰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줬으며, 골프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높였습니다.

⑤ 사우디 국부펀드의 아시안 투어 지원: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자본인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아시안 투어에 3억 달러를 투자하여 10년간 매년 10개 대회 규모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안 투어의 성장점을 열었으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아시안 투어에 출전하게 되면서 골프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시안 투어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태국, 영국,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제적 시장규모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러한 성장세가 언제까지,

앞으로도 일어날지에 대해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기준정보 : 

1. 2023년 국내 골프 산업 시장규모는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운영업 기준으로 약 9조 2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2. 골프웨어와 용품 등의 시장규모까지 합산하면 2023년 국내 골프산업 시장규모는 약 20조 원 대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3. 골프장 및 스크린 골프장 방문객 수는 2020년 9월 누적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46% 증가하였습니다.

4. 지난해 골프 활동인구는 약 515만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5. 코로나 시기에 해외여행 대체 효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해외 골프 활동인구의 국내 골프 활동은 국내 골프산업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로 인한 내수진작 경제적 효과는 최소 2.2조원에서 최대 3.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정을 세우고, 2024년과 2025년의 추정치를 도표로 작성해보았습니다.

1. 전방 경제 침체로 인해 골프 산업의 신규유입 감소로 인한 성장률이 감소할 것이다.

2.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운영업의 성장률은 연간 5%로 감소할 것이다.

3. 골프웨어와 용품 등의 성장률은 연간 10%로 감소할 것이다.

4. 골프장 및 스크린 골프장 방문객 수의 성장률은 연간 10%로 감소할 것이다.

5. 골프 활동인구의 성장률은 연간 5%로 감소할 것이다.

6. 경제 침체가 최대 2년까지 지속될 것이다.

※ 해당 금액은 단순계산에 따른 추정치입니다. 

과거 사례를 본다면, 1978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6차례의 글로벌 경기침체의 평균 지속기간은 약 13개월 내외였습니다. 

경제상황이 빠른 정상화되어 금리도 이전처럼 다시 낮아졌으면 좋겠네요.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토픽 중의 하나인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

4가지 측면(찬성과 반대 주장, 여론조사 결과, 주변 선진국 현황)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시간개편이란, 정부가 노동개혁 일환으로 검토 중인 제도로, 일이 많은 주에는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하고, 일이 적은 주에는 기존의 최대 52시간보다 근로 시간이 줄어들게 하면서, 초과 근무를 한 사람에게 장기 휴가를 주는 것입니다.

이 제도는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전체 근로시간을 관리하여 노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되, 과로로 노동자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막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찬반 의견 요약

여론 의견

① YTN이 1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자는 36.0%, '반대’하는 응답자는 56.0%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반대’가 60% 이상을 차지했고, 40대와 50대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50%를 넘었다. 

② 오마이뉴스가 한국갤럽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자는 25%, '반대’하는 응답자는 67%였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우세했으며, 특히 MZ세대(20~30대)에서는 '반대’가 80%를 넘었다. 또한,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으로 주당 근로시간이 최대 69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질문에 포함시킨 다른 여론조사에선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③ 서울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자는 28.6%, '반대’하는 응답자는 63.2%였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우세했으며, 특히 MZ세대(20~30대)에서는 '반대’가 70%를 넘었다. 또한, 주당 최고 근로시간을 현행의 주 52시간으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주 최고 69시간으로 확장할 것인지를 물은 질문에선 모든 연령대에서 주 52시간 유지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변 국가의 근로시간제도 현황

주 69시간 근로시간제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제도이다.

주요국 대부분은 1일 또는 1주 단위로 연장노동시간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허용되는 연장노동시간도 한국보다 훨씬 짧다. 정부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기 위해 제도를 개편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시간을 줄여가는 세계적 흐름과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주 69시간 근로시간제와 가장 비슷한 제도를 갖고 있는 국가는 일본이다.

다만 허용하는 연장노동시간은 훨씬 짧다. 일본은 연장노동시간 한도를 1개월 45시간, 1년 360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의 이번 개편안에 담긴 연장노동시간 총량은 1개월 52시간, 1년 440시간이다.

일본은 "통상 예견할 수 없을 정도로 업무량이 급증한 경우"에만 노사 합의를 전제로 1개월 100시간 (6개월 초과 불가), 1년 720시간까지 연장노동을 허용한다.

주 69시간 근로시간제는 과로사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한국의 과로사 산재 인정 기준은 '발병 전 4주간 주당 평균 64시간 노동’이다. 근무일간 11시간 휴식을 두면 ‘1주당 69시간’, 휴식을 두지 않으면 '1주당 64시간’으로 연장노동시간을 제한한 정부의 이번 개편안이 '과로 조장’이라고 비판받는 이유다.

주변에서 수산물을 참 좋아하는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 앞으로 일본산 뿐만 아니라 국산도 이제 못먹겠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흔하게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 방류가 문제없다는 일본측 주장과 문제가 분명히 된다는 주장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하여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으로 희석한 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안에 들어있는 삼중수소(트리튬)의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1/40,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식수 기준의 1/7까지 낮추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외에도 탄소-14, 스트론튬-90, 세슘, 플루토늄, 요오드 등의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ALPS로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방사성 핵종들은 바다에 수만 년간 축적되어 해양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삼중수소는 물과 화학적 성질이 같아 분리하기 어렵고, 인체에 축적되면 DNA 변형이나 암 발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의 반감기는 12.3년이므로 오염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탱크에 일정 기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따라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산물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외에도 다른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인체와 환경에 해롭다.

② 오염수를 희석해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③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해양 생태계와 인간의 식용자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④ 삼중수소는 DNA 변형이나 암 발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⑤ 삼중수소의 반감기가 길어 오염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탱크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반대로 일본정부에서 주장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산물을 먹어도 된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안전성을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WHO 등의 국제기구의 감독과 협력을 받고 있다. - 사고이후 사후대처

②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들은 인체에 흡수되기 어렵거나 반감기가 짧아 신체에서 빠르게 제거된다. - 12.3년 소요

③ 오염수를 희석하면 일본이나 세계의 규제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방사선 노출을 받게 되며, 이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선이나 의료용 방사선보다도 낮다. 

④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해양 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바다의 자연적인 희석과 확산으로 인해 인접한 해역에

서도 방사선 농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⑤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핵사고로 인한 오염수 처리에 있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검증된 방법이며,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대다수가 일방적 주장이나, 

이 중 5번, 다른 나라들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주장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핵사고로 인한 오염수 처리에 있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검증된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의 나라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2010년 버먼트 야키 원전에서 발생한 삼중수소 오염사고 이후 삼중수소가 함유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 프랑스는 2016년 라아그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함유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

영국은 2018년 사이즈웰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함유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 카르다쇼브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함유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들은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와는 달리 원전 운영 중 발생하는 정상적인 삼중수소 배출이며, 삼중수소 외에 다른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례들은 주변 국가들의 동의나 협력을 받지 않고 단독으로 결정하거나 진행한 것이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과 협력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다른 나라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고 해서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는 핵사고로 인해 발생한 다핵종 오염수이며, 주변 국가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강행하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류를 강행하여 인체에 흡수되었을 때,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는 다핵종 제거 장치 (ALPS)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했다고 하지만, 삼중수소 (트리튬)와 탄소14 등은 걸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들은 인체에 흡수되거나 세포로 침입하면 암이나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처리비용에 대한 분석

① 해양 방출: 오염수를 희석하여 바다로 방출하는 방법

② 수증기 배출: 오염수를 증발시켜 공기 중으로 방출하는 방법

③ 전기분해 후 수소 배출: 오염수를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고 수소를 방출하는 방법

④ 지하 방류: 오염수를 지하에 주입하여 방류하는 방법

⑤ 지하 매설: 오염수를 담은 용기를 지하에 매설하는 방법

⑥ 오염수 저장탱크 증설: 오염수를 담은 용기를 더 만들어 원전 부지 내에 보관하는 방법

이 중에서 일본 정부는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시간도 덜 드는 해양 방출을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NHK는 해양 방출의 비용을 약 340억엔 (약 3600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다른 방안들의 비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NHK는 전기분해 후 수소 배출의 비용을 약 1조5000억엔 (약 16조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하 매설의 비용을 약 1조2000억엔 (약 13조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수증기 배출이나 지하 방류의 비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NHK는 수증기 배출의 비용을 해양 방출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하 방류의 비용을 해양 방출의 3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오염수 저장탱크 증설의 비용은 일본 정부가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1조4000억엔 (약 15조원)입니다.

결국 일본은 당장의 비용지출이 가장 적은 방법을 선택하고, 강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