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 기업개요 및 향후전망, 안정적 수익창출능력 실현

 

 

 

# 실적개선의 배경

KB금융의 2024년 1분기 실적 개선은 주로 조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회원 성장 및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창출력 강화에 기인했습니다. 대출자산의 평잔 증가 및 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시장 환경 개선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 관련 손익 개선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또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계약서비스마진 (CSM) 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 것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 기업개요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고객 기반 및 지점망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KB금융지주 산하에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을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금융산업의 글로벌 가속화, 전통적 은행업무의 수익성 감소, 자본시장법 도입에 따른 자본시장 확대, 종합금융 서비스에 대한 니즈 증대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전사적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2008년 9월 29일 주요 계열사 주식의 포괄적인 이전 방식으로 ㈜KB금융지주를 설립하였습니다.

 

 

# 실적현황

KB금융의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확대된데 주로 기인했습니다. 2024년 3월말 기준 연체율은 1.31%, NPL비율은 1.36%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각각 0.28%p, 0.30%p 상승했으나, NPL Coverage Ratio는 286.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했습니다.

 

 

# 결론

KB금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각종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함께 상생금융 관련 영향으로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대손비용이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에도 금리인하가 어려울 전망되어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또한, KB금융의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25% 이상으로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보면, KB금융은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기업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