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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최근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6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893억원으로 72.9% 증가하여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기 때문입니다.

 

앨범 성장이 외형을 견인했는데, 신보 판매 호조와 콘서트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중국 공구 감소 팬덤 경쟁 둔화로 K-POP 음반 시장 성장세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위버스를 통한 음반 구매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해외 레이블의 합산 음원 매출이 전년 대비 79.2% 증가해 스트리밍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인수한 미국 레이블 (BMLG, QC) 음원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BTS 없이도 소속 아티스트 각각의 티켓 파워만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공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6 제대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BTS 개인 활동도 기대해 만하다고 했습니다.

 

하이브의 주요 아티스트들에 대한 활동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4 이후 뉴진스, 세븐틴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6 이후 BTS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전역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BTS 완전체 활동이 기대됩니다.

 

하이브의 향후 실적 전망도 밝혀져 있습니다. 하이브는 상반기까지 BTS 완전히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앨범의 경우 중국 공구 감소 팬덤 간의 경쟁 둔화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매출 증가나 앨범 구매자 수가 증가하는 팬덤 확대의 흐름은 상당히 견고하다고 합니다. 연간으로 앨범 매출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스트리밍 매출 증가로 음반과 음원 매출 역시 한번의 사상 최대가 전망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주가수준/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가 하는 문제로,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조정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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